전체 글78 Unshakeable by Tony Robbins 내가 personal finance 관련으로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책이 두권 있다고 하면 하나는 Dave Ramsey 의 The Total Money Makeover 이고, 그 다음이 Tony Robbins 의 Money, Master the Game 이라고 할수 있다. 재정적으로 아주 어려운 상황에 있거나, 빚이 많아서 힘들어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The Total Money Makeover 를 추천하는데, 개인적으로 investing 하는 부분에 있어선 Dave Ramsey 가 가르치는 내용을 선호하지 않는다. 단순하게 "4개의 종류의 mutual fund에 투자해라"라고 하고 financial advisor 를 고용하는걸 추천하는데, 그걸로만 봐서도 Dave Ramsey 는 "투자"쪽에서 전문가.. 2021. 7. 3. Not Forgetting Where You Came From Originally posted 2019.11.15 나는 농구를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농구선수를 꼽으라면 LeBron James 이다. 물론 어렸을때는 Michael Jordan 이 제일 좋았었다. 내가 LeBron 을 좋아하는 이유는 딱 농구를 잘한다는 이유만은 아니다.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그의 사람 됨됨이(?)때문에 그를 더 좋아하는 것이다. 농구에 열정을 갖되, 농구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선수다. 그가 지금까지 이뤄내고 쌓아올린 것을 기반으로 남들을 돕고 사회를 위해 더 베풀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다. 그런 LeBron 이 항상 잊지 않는 것 중 하나는 자신이 "Just a Kid from Akron" 이라는 것이다. Akron, 그냥 적당한 싸이즈의 도시, Le.. 2021. 6. 15. Debt-free 로 가는 길의 시작 Originally posted 2015.06.15 아무래도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너무나 많지만 독자들이 가장 관심있는건 이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누누히 강조하는 것은 돈 문제는 단순한 돈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debt-free 로 가는 길, 부자가 되는 길에는 정말 인생 전체적인 부분이 연결되어 있을수 밖에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간단하게 돈문제만 얘기한다면 블로그 자체도 필요없고, 그냥 3-4개의 글이면 충분할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재정적인 실수 연발로 net worth (가진것에서 빚진 만큼을 뺀 것)가 마이너스라면, debt-free 에 솔깃하는건 당연할 것이다. Debt-free 가 되는 것은 단순하다. 돈을 최대한 많이 벌고, 쓰는 것은 최소한으로 해서.. 2021. 6. 15. Changing a Family Tree Originally posted 2015.06.15 우선 disclaimer 로 말해두자면, 이번에 다루고자 하는 내용은 내가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 사람으로서 미국에서 살며 보고 생각한것들, 이곳 저곳에서 모아온 정보들, 이런것에 기반을 두었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라고 하긴 어렵지만, 다른 각도에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에 도움을 줄수 있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글을 쓰기 시작해본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각각의 가정마다 situation 은 천차만별이지만 약간의 generalization 을 하면서 이야기 해보려 한다) 한국사회는 얼마전 까지만 해도 자식이 부모를 모시는 사회였다. 나이가 들면서 자녀들에게 의존하게 된다. 자녀들의 교육에 정성을 쏟고 자녀가 돈 잘버는 직업을 가지면 그동안 키우면서 쏟아 부.. 2021. 6. 15. Financial Calculator 사용방법 [YouTube] "PF Coach Sean" 이라는 YouTube 채널을 만들어서 이런저런 비디오를 올려보려고 비싼돈 주고 마이크도 사고 그랬던게 거의 1년은 지난거 같은데, 드디어 처음으로 채널에 비디오를 하나 올렸다. 비록 내가 생각해오던 컨텐츠는 아니지만, 우선은 뭔가 하나라도 올렸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타이틀을 보면 알수 있듯이 Financial Calculator 사용하는 방법을 올렸다. 아이폰에서 앱을 찾아서 사용해보는 것을 screen recording 해서 목소리를 녹음한 것과 함께 편집을 한것이다. Compound Interest (복리) 의 파워를 이해하려면 이 계산기를 사용해보는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누구나 이 계산기는 사용할줄 알아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짧게나마 동.. 2021. 4. 3. 59. Study of Millionaires 한달반쯤 전에 교회에서 영어고등부 교사로 계시는 형님한테 연락이 왔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번에 고등부를 졸업하는 학생들을 위해 축하 파티를 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서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몇가지의 온라인 세미나를 준비해주기로 했다면서 나한테 "Personal Finance" 세미나를 해줄수 있냐고 물어보셨다. 이 블로그를 좀 관심있게 읽어봤다면 내가 그 제안에 얼마나 가슴이 뛰기 시작했는지 대충 알수 있을 것이다. 불과 6년전만해도 빚에 허덕이며 도저히 그 구렁텅이에서 빠져나갈 길이 안보여 답답해 하고 있었던 나였는데 6년 동안의 실전 경험과 읽은 것, 들은 것, 고민한 것들이 모여져서 내가 "재정"에 관련된 세미나를 한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이것이야 말로 내가 내 인생을 .. 2020. 6. 6. 58. Starting a New Career at an Old Age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pay 를 못받으면서 집에서 쉬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paycut 을 당하고, 어떤 사람들은 직장을 잃었다. 그리고 아직 직장과 월급에는 변화가 없지만, 이 계기를 통해서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서 심각하게 되돌아보는 사람들도 많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특히나 미국은 현재까지도 확진자와 사망자의 수가 계속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이 사태의 끝이 보이지 않고 최고점은 어떤 모습일지 예측할수 없어서 사회 전체적으로 불안감이 깔려있는 것 같다. 얼마전 포스팅에서 나눈 얘기지만 나는 몇달전에 직장을 옮겼다. 그리고 그 타이밍이 정말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지금 회사는 워낙 튼튼한데다가 재택근무가 자유로울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었던 회사이기 때문에 근무의 양이나 효율.. 2020. 4. 12. 57. Coronavirus = Market Turmoil 바이러스. 눈에 보이지도 않게 쪼그만 주제에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우리가 흔히 영화에서 접하던 수준은 아니지만, 아무도 가볍게 여길수 없는 것이 되었다. 내가 사는 미국은 아직 큰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만, 이 바이러스가 얼마나 빨리 퍼져가는지, 백신은 얼마나 빨리 만들어지며 잘 배포가 될것인지, 앞으로 다가올 몇주, 몇달을 예측할수 없기에 긴장을 늦출수가 없다. 사람들은 비상시를 대비해서 식료품 사재기를 시작하고, 중국의 경제가 절뚝거리는것을 시작으로 세계의 모든 경제는 자연스럽게 곤두박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일이 터지면 사람들은 우선 겁을 먹고 주식을 파는게 흔히 볼수 있는 reaction 이고, 또 이 정도로 주식이 떨어졌으니까 지금 사야 한다고 하는 말도 아마 틀린 말을 아닐 것.. 2020. 3. 7. 55. New Beginning 최근에 Investing에 관한 포스트를 몇 개 영어로 써서 올렸고, 다시 이제 기존의 블로그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이 블로그는 2015년 여름에 본격적으로 쓰다가 2015년 연말에 우리 가족이 debt-free 가 된 후에는 점차 포스팅 빈도가 줄어들고 2016년에는 5개, 2017년에는 8개, 2018년에는 2개의 글을 올리면서 거의 블로그는 archive 체제로 전환했다. 버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큰 의미가 있는 블로그이고 언제라도 다시 이 블로그를 살려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CPA 가 되고, tax와 accounting의 전문가가 되고, 내 삶을 통해서 personal finance라는 영역에서 성공하는 법을 배워서 실천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살 수.. 2019. 11. 11. 54. How I Invest (Part 2) I didn't mean to take so long to write the "part 2" of this topic, but so much has happened between the time I wrote my last post and today. I logged in thinking to write about the changes that are happening, and just noticed that I ended at "part 1" so decided to quickly wrap up this post before I move on. We have about 10 accounts open, which include three Roth IRA's, one 401(k), two ESA's, an.. 2019. 11. 1. 53. How I Invest (Part 1) This is the final piece of the "Investing" series. I haven't blogged much in the past 3 years or so, and when I did blog regularly, I mostly focused on the principles that I believe and the "why" side of the subject. This would be the "how" side, and although I want to keep talking about "why" most people will find this "how" more interesting. Everyone has different agendas and no matter what th.. 2019. 8. 23. Investing for the 20's (Part 2) Originally posted 2019.08.11 Continuing from the previous post... So this was the spreadsheet I shared last time, and I'm going to explain what these numbers mean. There are 4 different scenarios, each with a pair of "investment" and "balance". The two scenarios on the left half are investments with Traditional IRAs, and the other two on the right are with Roth IRAs. Traditional IRA is an invest.. 2019. 8. 18. Investing for the 20's (Part 1) Originally posted 2019.08.11 // 자주 그러는 건 아니지만, 이번 포스팅은 영어로 쓰려고 합니다. // I'm thinking about doing something different this time: writing a post all in English. There's a reason for it. I have some friends who are still in their 20's, and a lot of them can't read Korean well. Plus, even those who are more comfortable in Korean, I'm sure they will understand English. When you graduate college and ge.. 2019. 8. 12. 50. New (used) Minivan & No Car Payment Still 48번 포스팅에 minivan 을 바꾸는 것에 대한 얘기를 했었는데, 그 후로 벌써 1년이 지났고, 다행히도 우리의 old Honda Odyssey 는 잘 버텨주었다. 지난달쯤부터 운전할때 심상치 않은 소리가 나서 oil change 할때 좀 봐달라고 했더니 wheel bearing 의 문제이고 고치는데 적어도 $1,000 은 들거라고 했다. 그래서 지금이 때다 싶어서 car shopping 을 시작했었다. 원하는 차종과 budget 의 range 가 굉장히 narrow 해서 적합한 차들이 많이 없었고 (Honday Odyssey & Toyota Sienna), 꽤 오래된 (2011-2012) 차를 찾다 보니 믿을만한 차인지 믿을만한 seller 인지 판단하는데 너무나 많은 시간과 스트레스가 소비되었다... 2019. 8. 12. 49. Investing 블로그를 안 쓰면서 보냈던 지난 1년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grind" 가 어떨까 싶다. 특별한 이벤트나 변화는 없었고, 한주 한주씩 그냥 앞만 보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계획대로 밀려있던 video editing 은 올해 1월에 끝내고 더이상 editing job 은 받지 않고 있으며, 2월초부터 4/15까지는 Tax season 이었기에 지치지 않을 페이스를 유지하며 오버타임 및 격주 토요일 근무까지 잘 견뎌냈고, 5월부터 CPA 시험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년전에 썼던 마지막 포스팅에 Baby Step 3 상태라고 하면서 Baby Step 3 가 생각보다 힘들다고 했었는데, 1년동안 묵묵히, 더 적절한 표현을 찾는다면 "꾸역꾸역", grind 해 나가면서 모으다보니 어느새 Step 3 .. 2019. 7. 21. 48. Baby Step 3 우리 가족이 Baby Step 2 를 끝낸게, 다시 말하면 Debt-free 가 된게 2015년 12월이었고, 따라서 우리는 지금 쭉 Baby Step 3에 머물러 있는 중이다. Baby Steps 가 뭔지 모른다면 Click Here. 우리 가족은 적게 쓰는 달에 minimum $4,500 정도의 expense 가 있으니까 minimum 3개월이라고 하면 $13,500을 모으는게 Baby Step 3 의 목표인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숫자만 보자면 $30,000 정도를 2년도 안되서 갚았으니 $13,000 모으는 건 1년내에도 가능할법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아무래도 "발등에 불떨어진" 씨츄에이션이 아니라서 마음가짐도 많이 해이해졌고 우리 가족의 현재 상황에 따라서 Dave Ramsey 의 B.. 2018. 7. 9. 47. 새 직장 한때는 참 아끼고 귀하게 여기던 내 블로그였는데 어느샌가 거미줄 잔뜩에다 바퀴벌레까지 나올 판이다. 나의 과거, 나의 가족의 상황, 나의 생각들 다 쏟아부으면서 "이렇게까지 공개적으로 나눠도 되나"를 고민하게 만드는 블로그였었는데... 이 블로그를 빼놓지 않고 읽은 사람이 나를 20년 알아온 친구보다 나에 대해서 더 많이 알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블로그를 계속 꾸준히 쓰지 못하는데는 몇가지의 명확한 이유가 있었다. 첫째, 글쓰는 일은 의외로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일이고, 시간이 없다기 보단 내가 서둘러 해야 하는 일들이 끊임없이 밀려있기에 블로그에 시간을 쓰는 게 죄책감처럼 여겨진다. 둘째, 어느정도 "재정"에 관한 얘기를 쭉 훓어서 다루고 나니 나를 occupy 하는 생각이나 아이디어.. 2018. 7. 7. 46. Happiness 인간에게는 한가지 공통된 것은 happiness 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직접적이 아닌 경우가 더 많긴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것,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은 궁극적으로는 “행복”, “기쁨” 이것을 얻기 위한 하나의 수단인것이다. 어떤 것들은 지금 당장의 happiness 를 위한 것들이고, 어떤 것들은 미래의 happiness 를 위해 준비를 하는 것일수도 있다. (물론 exception 은 있을 것이다. 정말 말그대로 죽지 못해서 겨우겨우 사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을수 있으니 말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번다. 돈이 무조건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도 아니고, 돈이 행복과 전혀 관계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그일을 하는 것이 행복에 좀더 가까이 가게 해 준.. 2017. 12. 15. 벌써 12월이라... 12월은 무언가 특별한게 있다. 1월부터 11월까지 세월을 보내면서 갖지 않았던 생각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올해는 정말 잘 살아보려고 다짐했는데, 나의 한해는 어땠나?”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 다가오는 새해를 내다보게 된다. “아 또 새로운 시작이구나. 내년에는 어떻게 해야 좀 더 만족스러운 일년을 만들수 있을까?” 새로운 습관을 더하거나,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는건 일년중 아무때나 할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시간이 일년 단위로 끊어져 있다는게 뭔가 그런 계기를 만들어주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다. 좀더 최선의 삶을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대부분 새해가 될때 new year’s resolution 같은걸 만들어서 힘차게 새해를 시작.. 2017. 12. 6. 45. New Information Stripping Away Your Happiness 매년 가을이 접어들면 Apple 에서는 새로운 iPhone 모델을 선보인다. 대부분의 업그레이드는 “더 빠른”, “더 선명한”, “더 얇은” 뭐 이런 식이지만, 어떤 업그레이드는 소비자로 하여금 “와우” 소리를 내게 한다. 두달 전에도 예상대로 새 모델의 iPhone 이 나왔고, 비록 삼성 유저들은 “삼성이 벌써 만들고 있는거 이제서야 만드는거야?” 라고 비웃었을수도 있지만, 한번 아이폰을 쓰기 시작하면 그 애플의 세계에서 빠져나오기 매우 힘들게 만든 애플의 매스터마인드는 전자기기의 스펙보다 더 무서운 것이기 때문에 삼성 유저들의 그런 비웃음들이 애플 유저들의 생각을 쉽게 흔들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삼성과 애플을 비교하자고 얘기를 꺼낸게 아니고 그냥 약간의 싸이드 노트였으므로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2017. 11. 1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