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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Finance - Archive

11.5 Average Financial Advice (흔한 재정 조언)

by cameraman2k 2015. 6. 18.

페이스북을 훑어내려가다가 내가 많은 조언과 인싸이트를 얻는 "Money Magazine" 이라는 페이지에서 올린 글이 눈에 들어왔다. 타이틀은 "A Financial Planner's Investment Advice for His Son" 그리고 내용란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링크를 걸긴 했지만 추천하는 글은 아님)


"I would advise you to think long and hard about why you want to invest." 


그래서 뭔가 내가 말하려는 것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부자가 되고 싶기 전에 "왜" 부자가 되려고 하는지 뿌리부터 생각해봐라 라는 내용. 근데 완전 실망스러웠다.  기대한게 무리였었나? 24년 이상 finance 쪽 일을 했다고 하는데 그냥 long-term 을 위한 것이냐 short-term 이냐 그런것에 따라서 투자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얘기하는 내용이었다. 과연 아들한테 그런 방법을 가르치는게 아들을 위한 것일까. 과연 자식한테 "돈 문제"에 대해서 조언을 할때 가치관, 미래, 인격, 신앙 등의 본질적인 것을 빼고 단순히 "돈"에 관해서만 가르칠수 가 있는 것일까? I doubt it. 


이런 advice 를 주는 아빠는 finance 필드에 좀 뭔가 안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일거다. 그리고 대부분의 finance advisor 는 이런 식의 knowledge 를 주고 돈을 버는 것이다. 과연 그들이 투자에 대해서 빠삭하다고 해서 인생이 행복하고 마음이 넉넉하게 살고 있는지 묻고 싶다. 


투자, investment, 에 관해서는 포스팅 하나를 써서 나중에 더 자세히 얘기할 계획이기 때문에 긴 말은 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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