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55 의 빚이 추가 이자 및 late fee 등이 붙어서 $93,710 이 되었고 settle 한걸 계산했을때 총 갚은 돈은 $74,451 이었는데 이 액수는 내가 갚고 싶다 마음을 먹어서 갚은게 아니고, 그냥 궁지에 몰려서 갚지 않으면 안되어서 갚았던 것이다. 2년 또는 3년으로 나눠내는 건 대부분 한꺼번에 시작되었다. 그것도 딱 결혼하기 바로 직전에. 위에서 말했던 새로운 변호사 사무실은 1년 2개월 정도 다니다가 결혼을 하기 바로 직전엔 그만두었었고, 결혼을 바로 앞두고 새로 직장을 찾기 시작했다. 결혼으로 인해 풀리게 된 체류신분 덕에 오래 지나지 않아 다른 직장을 구했다. 신혼여행 갔다온 그 다음주부터 첫 출근을 했는데 월급이 $3,000. After-tax 는 대략 $2,400 그리고 내가 내 빚을 갚기 위해 매달 내야 했던 돈은 $2,155. (참고로 이런 상황에 있는 나와 결혼을 하면서도 아내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불평도 한번 하지 않았고 결혼을 망설이지도 않았다.) 다시 말해서 아파트 렌트, 차 페이먼트, 와이프가 가지고 있던 소액의 카드빚과 student loan, 생활비 등등을 와이프가 버는 것만으로 해결했어야 했는데 와이프의 월급도 나랑 별 차이 없는 정도였다. 매달 budget을 가지고 살았었는데 계산을 해봤을때 돈이 모자라지 않는 달이 한번도 없었다. 결혼 후 거의 4년동안 쭈욱. 그래서 나의 10개의 카드를 갚는 동안 또 한편에서는 새로운 카드빚이 늘어나고, IRS 에 밀린 세금이 쌓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계속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2-3년에 나눠내는 카드빚이 다 끝나면 숨 쉴수 있을거야”라고... 2012년 8월에 가장 큰 페이먼트가 2년이 지나고 끝났었다. 그 바로 전달인 7월에 첫째 딸이 태어났다. 자녀의 보험 추가비용, 많이 드리진 못했지만 애기 봐주시는 양쪽 어머니께 드린 daycare 비용, 6개월때 emergency room 에 데려가고 입원하느라 생긴 1800불가량의 medical bill 등등... 카드 페이먼트가 하나 하나씩 끝나면서 그만큼 페이먼트가 더 생겼다. 그리고 10개의 카드에 대한 모든 payment 가 끝났는데도 여전히 monthly budget은 마이너스였다. 그때 난 심각하게 좌절했었다. 진짜 빠듯하게 사는것에 지쳐있었는데 앞으로도 돈이 모일 길은 보이지 않았으니. 그렇게 힘든 삶에 지쳐있을때 둘째를 가졌다. 좋기도 했지만 솔직히 눈앞이 깜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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